연합뉴스TV "미안합니다"

[연합뉴스TV] "미안합니다"…문화계, 세월호 3주기 추모 

[앵커] 

모레(16일)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습니다. 

세월호가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오면서 올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데요.

문화계가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록물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처참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배는 뭍으로 올라왔지만, 여객선에 올랐던 9명은 아직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재난 방지 시스템은 대형 참사 앞에서 여전히 우왕좌왕합니다.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문화계가 피해자를 추모하고 어른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반성하는 글과 노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서도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했던 가수 이승환은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에 세월호 추모곡을 수록했습니다. 

3주기 기일에는 포크가수 권진원이 '사월, 꽃은 피는데'를 발표하고, 음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추모 음반 '미안'도 발매됩니다. 

이 앨범의 수익금은 전액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출판계도 4월16일을 앞두고 세월호 참사를 여러 각도에서 기록한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함께한 시민들의 지난 3년을 기록한 인터뷰집부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록, 그리고 슬픔과 아픔을 보듬는 소설까지 출간됐습니다.

미수습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도 무대에 올랐고, 기독교계는 부활절이기도 한 16일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와 예배를, 불교계는 목포 신항만에 꾸린 임시 법당에서 유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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